리얼스토리 눈 연평해전 2002년 서해 연평도 북한 경비정 기습사격
아들이 지켰던 바다 연평해전 영웅들
1. 13년 전 그 날, 두 개의 붉은 바다.
“ 제2연평해전은 북한군의 악의적인 기습사격에도 불구, 우리 해군 장병의 희생을
무릅쓴 전투 수행으로 NLL을 사수 한 작전이다. ”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편년사 1998 – 2002》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4위전이 열린 그 날, 붉은악마의 함성
에 묻힌 포성이 있었다. 서해 연평도 부근 NLL을 지키던 참수리357호정을 북한 경비
정이 기습 사격! 30분의 교전으로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자가 발생 한 제2연평
해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청춘을 던진 영웅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결코 잊어
선 안 될 그 날 그 바다의 이야기를 <리얼스토리 눈>에서 재조명 한다.
2.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북방한계선 ‘N.L.L’
참수리357정 대원들의 든든한 버팀목 윤영하 소령, 실종 41일 만에 방향타를 꼭 쥔
채로 발견 된 한상국 조타장, 전우를 보살피며 온 몸으로 포탄을 받아 낸 박동혁 의
무병 등 6인의 전사자, 이를 포함한 29명 승조원.
NLL을 지킨 영웅이며 동시에 누군가의 아들 그리고 남편이었다. 30분간의
피 말리는 교전 속에서 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지난 24일 참수리357호와 연평해전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하였다.
감독이 영화를 통해 바라는 것은 한사람의 국민이라도 더 ‘제2연평해전’을 기억
해 주는 것.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전사자의 넋을 기리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다.
단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 뿐!
3. 긴장의 바다에서 꿈꾸는 평화
남과 북이 서로 총을 겨눈 채 유지되고 있는 이상한 평화. 65년간 지속된 이 반쪽짜
리 평화는 가끔 예기치 못한 사고들을 불러온다. 특히 ‘제2연평해전’과 같이 서해5도
NLL 부근에서 발생 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때로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긴장과 충돌의 악순환을 끊고 서해와 한반도에 평화가
올 수 있는 길은무엇일까?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평해전의 영웅들과 그 가족, 그리고 오늘날 연
평도의 모습을 통해 참수리357호 승조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집중조명한다.
<06월 25일 목요일 저녁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