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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제천 독극물 살인사건 청산가리 사망보험금

은용네 TV 2015. 11. 6. 16:29

 

 

[ 연이은 비극 뒤에 남겨진 의문의 흔적 ]

 

지난 몇 개월간 신 씨에게 갑작스런 비극이 연이어 찾아왔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지 불과 4개월 만에 여동생까지 사망한 것이다. 특히 여동생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서로를 의지하며 돈독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런데 여동생의 사망에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는데, 방어흔이나 상처도 없이 깨끗했고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 부검결과 독극물 중 청산가리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여동생은 사망 전날 오빠 신 씨와 저녁식사를 함께했다는데, 신 씨가 그녀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 신 씨에게 가족은 무엇을 의미하나? ]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 신 씨는여동생의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장례를 치르는 동안 신 씨의 모습이 동생을 잃은 오빠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았다는데,

 

공교롭게도 여동생의 사망 원인이 된 청산가리가 신 씨의 차량에서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신 씨를 피의자로 검거했다. 하지만 신 씨는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나섰다. 그런데 <궁금한 이야기Y>제작팀은 취재 도중 여동생의 이름으로 거액의 보험이 들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넉 달 전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사망 보험금 7천만 원도 신 씨가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아버지와 여동생의 갑작스런 죽음은 보험금을 노린 신 씨의 계획범죄였던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제천에서 발생한 독극물 살인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2015. 11. 6일 밤 855>